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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Seoul News - TEDxSeoul 에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TED와 관련된 뉴스는 물론 인터넷에서 발견되는 좋은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TED는 그저 앞서가는 지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장이 아니다. TED는 해마다 현 인류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큰 질문을 던지고 각 분야의 최고 행동 지성들과 함께 논의를 하는 자리다. TED2006은 우리가 창조할 다가오는 미래의 모습(The Future We Will Create)은 어떤 것일까를 논의했고, TED2007년은 세상을 변혁시키는 아이콘, 천재성, 강력한 개성(Icons. Geniuses. Mavericks)에 관한 이슈들을 논의했다. 그리고 TED2008은 우리 자신에 대한 큰 질문들(The Big Questions)을 통해 우리는 누구이며, 생명이란 무엇이며, 아름다움은 진실의 속성을 가진 것인지, 악이 과연 창궐할 것인지, 우리의 바깥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것들과 대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우리를 혼란스럽게 또는 긍정적으로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에 관해서 열띈 경연을 펼쳤다. TED2009에서는 거대한 전진(The Great Unveiling)이라는 주제로 이제 인류는 지구촌이라는 공간적 이웃의 개념에서 문화적 다형성을 수용하는 공동체인 글로벌 소사이티로 진입하고 있음을 선언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위한 리붓(Reboot), 리프레임(Reframe), 리커넥트(Reconnect)를 제창하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지성의 통찰을 이끌어 내었다.

TED2010은 '지금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What the World Needs Now)'이라는 의미심장한 주제를 화두로 던졌다.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이 세상에 지금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TED는 총 12개의 이슈를 꺼내들었고 총 50여명에 달하는 연사들이 이야기를 펼쳤다.

TED2010의 주제
생각의 전환(MINDSHIFT)
새로운 발견(DISCOVERY)
행동(ACTION)
이성(REASON)
자극(PROVOCATION)
새로운 발명(INVENTION)
돌파(BREAKTHROUGH)
대담함(BOLDNESS)
상상력(IMAGINATION)
놀이(PLAY)
단순함(SIMPLICITY)
지혜(WISDOM)


처음 세션에서 영국 보수당의 대표이자 차기 총리로 유력한 데이빗 카메론이 예정에 없이 깜짝 등장한다. 

David Cameron at the 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2010
영국 보수당 대표 David Cameron, 사진 출처: wikipedia

그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바로 공공기관의 재정적자라고 지적한다. 현재 전세계의 공공 재정적자는 총 32트릴리언 달러라는 그 크기가 가늠하기도 어려운 만큼의 수준이며 그 크기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멀리 보지 않아도 해마다 도로의 보도블럭을 갈아엎기는 시의 예산낭비를 생각하면 된다. 각 공공부처는 지난해 대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그들이 어디에 돈을 쓰는지도 제대로 모르는채 자신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진짜 문제는 계속해서 더 많은 돈을 집행하면서도 '돈이 바닥났다, 예산이 부족하다'라는 주장을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진실은 무얼까? 어떻게 하면 돈을 덜 쓰면서도 더 잘하게 만들 수 있을까? 카메론은 '정치란 순진해 빠진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쇼비즈니스와도 같은 것'이라는 듣기 불편한 현실을 이야기하며 이 행위들을 근절하는 확실한 방법은 시민들에게 공공기관의 행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행정 비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는 것이며, 행정을 강요하는 형태가 아닌 선택하도록 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실체로 그는 영국 정부가 집행하는 25파운드 이상의 모든 계약건을 온라인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도록 만들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만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시민들에게 내어 줌으로써 중앙의 권력을 시민의 권력으로 양도를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정부 정책과 공공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다. 한편, 카메론은 공공서비스의 제공의 반대편에서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행동 변화도 요구했다. 예를 들어 전기나 물의 경우, 별다른 경각심 없이 자신의 습관대로 에너지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데 정부에서 아무리 에너지 절약을 요구해도 실제로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세금을 올리는 형태로 사용량 제한을 강제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주위의 이웃들과 비교지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주장한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무릇 자신과 닿아있는 사람들과의 비교에서 생긴다는 알렝드 보통의 말처럼, 사람들의 행동 양식 역시 이웃들의 것과 효과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론의 이야기가 끝난 후 사람들은 열광했으며, 그의 정책의지가 실제로 실현되도록 하는데 힘을 모으자는 결의를 다졌다. 사실상 그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이상 차기 총리로 당선될 것이 확실해 지는 순간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이야기는 이제 TED를 통해서 전세계로 퍼져나갈 것이고 시민들, 특히 영국인들의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요구하는 수많은 요구들의 중심에 그가 서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개발도상국의 기아 탈출을 위한 활동들을 연구하는 MIT의 에스더 듀플러 교수는 이들 국가에 대한 무상 원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현재 글로벌 빈곤으로 인해 매 8일마다 20만명 수준의 아이티 지진으로 인한 사망 피해만큼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고, 해마다 9백만명의 5세 이하 아동이 사망한다고 한다. 엄청난 규모의 무의미한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면역 주사와 침낭, 그리고 기생충 예방 약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과 기관들이 경제 원조는 물론 물자 원조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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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Poverty Action Lab 의 Esther Duflo교수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이들에 대한 원조가 과연 가난의 굴레를 끊어낼 수 있을까?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듀플러 교수는 오히려 이들에 대한 '무상원조'에 대해 색다른 의견을 제시한다. 사람들에게 침낭을 무료로 나누어주고, 무료로 백신 접종을 하게 하고, 기생충 약을 나눠주면, 이들이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경제활동에 박차를 가해 결국 가난의 굴레도 벗어날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통에서 희망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무료로 나눠주는 도움에 그저 기댈 뿐이었다. 그런데 무상원조와는 반대로, 렌즈콩이라는 식용식물 1킬로그램을 가져오면 그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예방접종을 해 주겠다고 제안을 하자 무상원조에 비해 38%의 사람들이 더 행동으로 옮겼다고 한다. 즉, 사람들에 대한 도움을 인센티브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냥 도움만 받고 주저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받기 위해 자신의 무언가를 더 가져다 주는 형태의 생명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도움을 주는 쪽으로 무상원조의 방향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이상한 것을 믿는가"의 저자 마이클 셔머의 이야기도 대단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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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셔머(Michael Shermer), 회의론(Skeptic)에 관한 이야기로 이미 TED2006에서 화제를 모았다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그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불신을 기초로 동작하는 구조가 아닌 믿음을 기초로 동작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두뇌는 자신의 시각적 경험을 하나의 패턴으로 기억하고, 무엇을 만나든지 그 패턴과의 유사성을 찾아낸 다음 그것이 실제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출처: TED.com, 테레사 수녀의 사진을 보여주고 난 다음, 유사한 것을 보여주면 우리는 자동으로 거기서 테레사 수녀의 패턴을 찾아낸다.

셔머는 믿음이 두뇌의 기본 동작임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처음에 어떤 그림을 하나 보여주고 나면, 그것과의 유사성을 찾기 힘든 여러가지 그림속에서 우리는 놀랍게도 거기서 최초의 패턴들을 계속해서 찾아낸다. 예수의 상을 보여주고 나면 모든 관계없는 이미지 속에서도 예수의 모습을 찾아낸다. 그림 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은 서로 신빙성이 부족해 보이는 상관없는 사실들에 대해서도 유사성을 찾아내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생기는 해프닝 중의 하나가 미국의 911사건으로 911테러는 부시대통령에 의한 음모였다라는 주장이다. 수맥 탐지기와 유사하게 생긴 군사용 금속성 지뢰탐지기도 같은 종류의 현상이다. 금속 막대기에 불과한 이것을 미군은 그런데 무려 4만 달러를 받고 이라크군에 팔았다. 최근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 사기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바보같이 왜 그런 따위의 전화질에 속는냐고', 그런데 이제 이해가 가지 않는가. 누군가 의심스러운 상황을 연출하면 우리의 두뇌는 순식간에 그의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패턴을 찾아내 버리는 것이다. 이성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과학기술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오히려 종교의 영향력이 커지는 이유는 왜일까? 세상이 점점 악해져서 그런 것일까?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


TED는 연사 중의 한명에게 소원성취의 기회를 준다. TED Wish Prize가 그것인데 연사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다음, 자신의 소원을 사람들에게 밝힌다. 그러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한 의사를 밝히고, 나아가 TED 토크를 시청한 사람들도 소원 성취를 위한 행동에 동참을 한다. 올해의 TED Prize는 영국의 스타 요리사이자 건강운동 실천가 제이미 올리버였다. 설탕이 가득 담긴 수레를 끌고와서 무대에 엎어 버리고서는 아이들이 우유를 더 많이 먹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달콤한 딸기 우유나 초콜렛 우유를 먹인다. 결과적으로 아이들은 초등학교 동안 이만큼의 설탕을 먹는다며 이런 따위의 생각이 아동 학대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격앙한다. 그는 초등학생에게 밭에서 난 감자를 보여주며 이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토마토?'라고 대답하는 영상을 보여주며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각종 가공식품들에 의해 길러지고 있고, 부모 조차도 집에서 요리를 하지 않는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제발 요리를 해서 함께 먹자고 제안한다. 이대로 가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평생 먹음으로써 우리 다음 세대 아이들의 평균 수명이 우리보다 10년 정도 짧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제이미 올리버. 아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설탕을 먹이고 있는 공공기관의 행태를 고발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그는 소원 성취의 시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아이들에게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가르치자. 집에서 다시 요리를 하자. 비만과 싸우자". TED의 청중들이 가만히 앉아 있을리 없다. 소원 성치 발표가 끝나자 수많은 사람들이 객석에서 일어나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트럭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니 필요하면 트럭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고, 어떤 사람은 홈페이지 제작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 정치인들을 만나게 해 주겠다, 공간이 필요하면 공간을 제공해 주겠다라고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래서 이 자리에서만 무려 수백만 달러가 넘는 가치의 협력 의사가 전달이 되었다. 그의 활동은 이제 전미는 물론 또 한번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이며 건강한 음식혁명을 위한 활동들에 큰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한편, 케빈 베일스는 인류가 21세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전세계 2천 7백만의 노예가 존재하는 현실에 대해 고발한다. 10원의 노동 댓가도 받지 않은채 개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엄청난 수의 노예들이 존재하며 특히 개인의 존업성을 부르짖는 선진국에도 마찬가지라는 점은 우리가 부끄러워해야만 하며, 반드시 목소리를 높여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TED는 이번에 환경, 에너지 문제를 집중 이슈로 부각 시켰는데, 아예 에너지 전문가 스튜어드 브랜드(Steward Brand)와 마크 네이콥슨(Mark Z. Jacobson)의 토크 배틀을 시도하기도 했다.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핵 에너지로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핵 에너지를 먼저 개발하는 쪽에 주안점을 두고, 무기 전용에 대한 감시를 제대로 하자는 스튜어드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 폭탄을 안고 살아갈 수 없다는 쪽의 마크의 주장이 흥미롭게 펼쳐졌으며 청중들에게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었는지를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은퇴하고 자선사업가로 변신하여 교육개혁과 에이즈/말라리아 퇴치 운동에 앞장섰던 빌게이츠는 2009년에 이어 다시 연사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에너지가 주제였다. 그는 테라파워(terrapower)라는 우라늄 폐기물로부터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언급하며 구호뿐인 자발적 온실가스 배출감소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에너지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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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 브랜드와 마크 네이콥슨. 핵에너지 사용에 관한 테드 토크 배틀이 펼쳐졌다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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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테라파워라는 핵에너지를 활용 기술을 소개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기술 영역에서도 TED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브랩 게리 플레이크(Gary Flake)는 웹 정보를 탐색하는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피봇(Pivot)이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는데, 웹 상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들을 분석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들끼리 함께 묶이도록 분류, 관련 있는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피봇을 만들어 보여준다. 피봇은 사진가, 법의학자, 애니메이터, 지질학자들을 위한 용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니 웹상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라이브랩의 웹데이터 분석 도구 피봇(Pivot)


영화적 상상력이 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던 시대는 이제 끝난 것일까.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사용된 가상 스크린 제어 기술을 개발한 유명한 존 언더코플러(John Underkoffler)는 또 한번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은 공간 제스츄어 인식을 통한 제어 기능을 가지는 3차원 UI를 선보였다. 모든 데이터들이 3D로 표현되며 자유롭게 손동작을 통해서 시점 전환이나 추출이 가능하고, 동영상에서 특정 대상만을 추출하여 다른 동영상의 추출물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선보였다. 그는 과거 스크린은 한 사람을 위한 용도였고, 한 사람을 위해서 여러개의 스크린이 제공되는 형태였지만, 앞으로는 하나의 스크린에 여러 사람이 협력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며 보조자 두명이 무대로 더 나와 세명이서 함께  공산 상의 물체들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너무나도 화려하고 강렬한 인상의 시연이라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고,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이 도대체 이 기술이 언제쯤 우리에게 일반화 될 수 있을까를 묻자 그는 5년 이내면 우리가 컴퓨터를 살 때 이런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지 않을까 전망한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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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Tangible Media Group의 존 언더코플러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TED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과 동명이인인 Wired지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타블렛이 진정 책과 매거진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타블렛에 특화된 디자인과 사용성을 잘 담아낼 수 있다면 소비자들은 틀림없이 전자매거진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이를 대형 TV를 통해서 시연했다. 현재의 전자문서를 보기 위한 PDF 문서처럼 단순히 인쇄 매체를 전자문서로 옮겨놓은 수준이 아니라 독자가 궁금해 할 만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들을 잘 녹여들게 하고, 이를 사용자 경험과 잘 결합하도록 UI를 만들어 주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타블렛에 매거진을 올려놓는다고 사람들이 매거진을 더 소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소비자가 구입할 의사가 있을만한 좋은 컨텐츠를 제공해야 하고, 이를 타블렛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사용성을 가지도록 컨텐츠 구성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도 생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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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드지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 타블렛이 매거진의 미래가 될 것임을 전망
(Photos: TED / James Duncan Davidson)


지금 언급한 이야기들은 사실 TED2010의 일부에 불과하다. 50여명의 연사들이 저마다의 완전히 구분되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다보니 각각을 간략하게만 소개해도 지면에 담기 어려울 정도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http://ted.com 에 갈 경우 실황 동영상들이 모두 올라와 있으니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이야기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올해 TED2010은 그 어느때보다도 광범위한 주제를 집약적으로 다루었고, 참석자들이 아침부터 밤 늦은 새벽까지 달리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통에 두통을 뜻하는 헤드에이크(Head-ache)라는 말처럼 테드로 인한 탈진 현상을 말하는 TED에이크(TED-ache)라는 말을 쓸 정도였다. TED를 준비한 운영진들도 며칠동안 완전히 넉다운되어 아무것도 못했을 정도라고 고백했으며 TED를 다녀온 사람도 하루종일 쉬어야 했다는 전언을 하기도 했다. 

한가지 조언을 더하자면,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더라도 이야기 하나하나를 모두 열어보기 바란다. 여행을 떠나면 우리 눈에 지나치는 수많은 풍경들이 어딘가에 맺혀 있는 나의 생각들을 환기시켜 주고 다른 세상을 받아들이게 해 주듯이, TED의 훌륭한 이야기 하나하나들이 내 세상의 이야기들과 결합하여 생각치 못했던 시너지를 불러 일으켜 줄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명심할 것은 TED는 생각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TED는 여러분이 느낀 바를 행동으로 옮길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그래서 TED의 마지막 연사 Ze Frank는 그의 익살스런 이야기의 마무리를 이렇게 맺는다. 

지금 이 세상에 필요한 것은... 바로 당신이다. 
What the World Need is YOU

삭제 수정 댓글
2010.02.18 16:48:46 (*.70.97.156)
슬기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이 글은 류한석님이 작성하신 건가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ted2010의 각 강연동영상이 아직 3개 밖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리 멋진 글솜씨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케빈 베일스와 존 언더코틀러의 강연이 기대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0.02.18 18:20:44 (*.94.41.89)
송인혁

함께 번역하시죠! ^^

삭제 수정 댓글
2010.02.18 17:49:35 (*.166.91.42)
류한석

이 글은 @ih5 송인혁님이 작성하신 글입니다. :) 저는 저대로 따로 후기 쓰고 있는 중이고요. 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10.03.09 16:23:35 (*.137.7.115)
해림

후기 감사하게 잘 읽었습니다. 요즘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라는 책을 보고 이곳까지 오게 됐는데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참 오래 기다리셨죠? 

저희도 언제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며 많이 애간장을 태웠답니다 ^^


11월 28일 여러분의 성원으로 신촌 UPLEX Jade Hall을 뜨겁게 달구었던

TEDxSeoul 연사들의 멋진 이야기가 이제서야 동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어여 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구요, 

여러분의 삶에 변화의 빛이 다시금 깃들기를 바랍니다.


동영상 보러 바로가기


오랫동안 기다리셨죠?

드디어 TEDxSeoul 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제 TEDxSeoul을 뜨겁게 달구었던 명 연사들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여러분에게 공개될 것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로 TEDxSeoul 이벤트가 시작되기 직전까지의 무대 뒷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TEDxSeoul Making Film. 함께 보시죠.  iPhone유저용을 위해 유튜브 동영상과 파딕스 동영상을 걸어 두었습니다.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YouTube 영상

 

Podics Podcast영상

 

안녕하세요, TEDxSeoul 입니다. 

결코 오지 않을 것만 같던 그 날이 드디어 오고야 말았고, 

수많은 밤을 지세우며 과연 이 행사 잘 될까? 라는 불안감은...

일시에 부질없음을 깨달았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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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rk http://picasaweb.google.com/mark.whiting/TEDxSeoul2009ByEyeFi#5409055170128563826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저희 스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흥분에 몸을 떨고 있던 것을 보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먼 길, 시간 내어 찾아주셨던 분들 한분 한분께 저희가 얼마나 애정의 눈빛으로 감사를 드렸는지 눈빛(?)을 느끼셨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행사 중간중간에 드러난 저희의 부족했던 점들에 얼마나 죄송해 했는지 모르실 겁니다 ^^


꿈만 같던 하루였습니다.

내 생애에 이렇게 감동과 흥분이, 그리고 울고 웃었던 날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전율에 떨었던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가지고 계신 연사분들이 나와 같은 삶에 살고 있었다니 행복했고, 

행사장에 오셨던 수많은 분들의 눈빛에서 이렇게 깨어있는 분들이 많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궁금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습니까? 


TED는 여러분에게 무엇이며, 

TEDxSeoul은 여러분에게 어떤 느낌으로 남으셨습니까?


TEDxSeoul의 모토 Inspire, Share, Change. 여러분에겐 어떻게 다가갔는지요?

Inspire -> Share -> Change 를 느끼는 하루였는지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남겨 주세요. 


여러분의 블로그에 쓰셨던 글들을 여기 트랙백으로 보내주세요.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의 트랙백 주소를 확인하셔서 그리로 보내주세요! ^^

트랙백 주소가 스팸 방지 기능 때문에 계속해서 변경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공유 가치의 확산. 이제 여러분과 더욱 많이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TEDxSeoul의 문은 열려 있습니다. 

자유롭게 피드백 해 주시고, 의견을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2009.11.28.

TEDxSeoul Staff 일동.


사진작가 문영두님의 TEDxSeoul 사진.


뒤늦은 TEDxSeoul 후기 - Alternative Hypothesis delete 2009.12.08 11:05 (210.115.150.132)
사진=문영두 작가님요즘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의 신봉자입니다. 인터넷이 생활을 편리하게 해줬고, 노동생산성을 높여줬으며,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어줬다는 거지요. 조금 더 나가면 인터넷이 직접 민주주의를 꽃피울 것이고, 인터넷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며, 인터넷이 사람들을 더 착하게 만들 거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전 이런 얘기가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닷컴 버블의 시기에도, '웹2.0' 담론이 화제가 됐던 시기에도 이런 종교적 수사는 여지없이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처참하게 끝났습니다. 인류가 사회를 구성하고 도시를 운영했던 시대 이래로 (좀 염세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기술의 발전은 권력자의 이익에 잘 어울렸고, 기술을 잘 이해했던 자들 가운데 일부 이런 이익의 인과를 읽어낸 사람들이 새로 권력의 줄에 합류했을 뿐입니다.다만 한 가지 긍정적인 변화는 있습니다. 이젠 지식을 구하고, 토론을 벌이고, 기술을 이해하는 일이 예전처럼 '접근성'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거죠. 누구나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환상'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환상을 좀 더 그럴싸하게 만들어주는 게 바로 인터넷입니다. 그리고 전 기왕 기술이 새로 등장한 바에야 그걸 사람들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이 긍정적일까요? 인터넷이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전 TED가 바로 그 답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TEDxSeoul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 행사의 사전 예약이 시작됐을 때, 마침내 행사가 진행됐을 때까지 여러 차례 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아마도 처음 이쪽을 취재하기 시작했던 때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했던 인터넷의 미래가 바로 이런 것이었으니까요. 이미 뛰어난 지식으로 성공에 이른 사람들이 자신의 남다른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알려 이를 아낌없이 나누고 서로가 함께 발전하는 데 사용하는 문화, 그게 TED와 같은 방식이리라 생각했습니다. 어느날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고서는 정신없이 빠져들었죠. 지금도 제 아이튠즈에는 새로 나오는 TEDtalks 팟캐스트가 꾸준히 쌓입니다.행사 날 느꼈던 감정도 기대를 배신하진 않았습니다. 연사 분들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까지 뛰어난 분들이셨고, 이를 함께 즐겼던 관객 분들의 몰입도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조용히 몇 분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강연 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던 거죠. '한옥이 돌아왔다'는 책도 샀습니다. 아마도 다음 '사천가' 공연은 직접 보러가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제 개인에겐 평년과는 달리 여러 차례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스스로의 미숙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있었던 해입니다. 아이도 태어났고, 철 든 다음 처음으로 뉴욕에서 지내며 '세계의 수도'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이가 제게 저 자신의 지난 삶과 저를 있게 한 수많은 도움들을 돌아보게 했다면, 뉴욕의 경험은 '세계의 규모'라는 걸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였습니다. 연말의 TEDxSeoul은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의 규모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였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땅에 다리를 딛고 살아가는 거니까요. 그 덕분에 혼란스러웠던 스스로에 대한 몇 가지 고민들을 약간 가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귀한 생각을 나누어 제 삶을 변화시켜주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p.s. 아 참, 그날의 강연들은 편집 및 자막처리 과정을 거쳐 소개될 예정입니다. TEDxSeoul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곧' 나온다고 하네요. ^^
댓글
2009.11.30 07:03:07 (*.67.127.143)
webmaster

"I will never forget what I've got such an impressive energy of life with good people and ideas from TEDxSeoul the day before yesterday." - @litbeebilly


"Had an absolute ball yesterday at #tedxseoul! Met some people and got totally inspired for life." - @sirjec


"#TEDxSeoul happened. Still awed by the fact that a group of inexperienced volunteers could pull off such an event.” -@namho


"1st TEDxSeoul was one of the mega events of my life. The fire is all set; now it's time for action." - @misilvia


"
Thank you so much to the organizers & volunteers for a wonderful #TEDxSeoul event yesterday! Can't wait for the next one :)" - @sheetalmakhan


"It was great to see #TEDxSeoul held by passion. audience, volunteers, speachers, even every single people cheering the event." - @yoohyejin


"more than i Xpected, i do had great eXperience at TEDxSeoul. Thank you for all the participants, voluteerers and brilliant speakers!" - yenstyle


"
Thank you all for your effort and bringing us a great conference today." - @7nd


"
Just left TEDxSeoul. What a great day of hearing new and creative perspectives from some remarkable Koreans (and one American)!" - @stevenbammel


"
drawing to an end. It was *amazing. So happy I came. Nice to meet awesome Tweeps as well :-) Bye, everyone!" - @jazz_king


"
It was not magic but fantastic event by Eungyeol Lee with passion n energy. So touching story my son should see this." - @highconcep

댓글
2009.11.30 07:03:49 (*.67.127.143)
webmaster

문영두님의 TEDxSeoul 사진이 Flickr에 올라와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youngdoo/sets/72157622773770431/


정말 멋진 사진들로 가득하네요 ^^

댓글
2009.11.30 09:32:09 (*.140.107.42)
열이아빠

링크해주신 주소로는 트랙백이 날라가지 연결되지 않습니다.

xe는 매번 트랙백 주소를 변경해주나 보네요. ^^

한번 확인을..

마지막 시간에 남겨주신 메모처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보다 아름져워가고 있습니다.

댓글
2009.11.30 11:26:05 (*.94.41.89)
webmaster
아 그렇군요.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몰랐네요 >.< 감사합니다!
댓글
2009.11.30 12:41:56 (*.130.161.92)
정욱섭

트랙백 주소를 잘못넣었는지 링크가 잘못 걸려 나오네요^^;

 091130_Mentoring(TEDxSeoul) - Observation 이 엮인글은 삭제 부탁드리겠습니다 :)

 

원래 주소입니다~미흡하게나마 담아본 사진과 짧은 후기 입니다~

http://www.the-ten.net/xe/?document_srl=339&mid=Observation

 

다시한번 연사분들과 준비했던 분들에게 찬사의 박수를~~:)

댓글
2009.11.30 12:47:03 (*.94.41.89)
webmaster
네 삭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2009.11.16 12:29:17 (*.129.22.39)
682

TEDxSeoul 기획단의 모토는 “Inspire, Share, Change”입니다. TED에서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는 강연들을 번역, 전파하
는 한편, 한국 내에 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영어 자막과 함께 세계 무대에서 나눔으로써, 일상과 사회 수준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합니다. 금번 처음으로 개최는 TEDxSeoul 이벤트를 계기로 사회의 크고 작은 변화에 일조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폰서쉽을 통해 행사에 귀사의 색깔과 뜻을 더하는 한편, 앞으로 격주로 열리게 될 TEDxSeoul Tuesday, 일년에 1회 내지는 2회에 걸쳐 열리게 될 대규모 TEDxSeoul등에서도 지속적 관계를 맺을 수 있길 바랍니다.


스폰서는 현금과 현물지원 모두 가능합니다. 참석자는 자원봉사자 및 스탭을 을 포함 35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필요로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원봉사자 및 관객들을 위한 기프트백 및 선물(티셔츠, 책, 전자명함 및 기타 등등)
  • 350명 분의 케이터링(간단한 도시락, 다과 및 음료)
  • 무선 인터넷 시스템(현재 유선 인터넷 회선을 극장과 로비에 설치해 놓은 상태입니다.)

스폰서쉽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info@tedxseoul.com 또는 010-6691-2292 류한석으로 전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정오에 등록이 시작된 이래 한시간 반만에 160석의 좌석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저희 기획단 모두 조마조마하게 마음을 졸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뜨거운 반응에 단체그룹문자를 수십통씩 주고 받으며 기뻐했더랍니다.


접수에 참여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지금 현재 메일 발송작업중에 있습니다.

초청장을 받아보게 되실 분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초청창 발부 기준은 http://www.ted.com/translate/languages/kor에 등록된 분들입니다.


Alan Lee Seoul
Alf Bae Seoul
Allie Chung Seoul
Bh Cho Seoul
Castor J Busan
Channy Yun Jeju
Clair Han Seoul
Daren Kang Seoul
Dong Inn Na Seoul
Gyoung-tae Kim Ulsan
Hanseok Ryu San Francisco
Hugh Choi Suwon
Hyoung Kyun Lee Ansan, Kyunggido
Hyoungjin Lee Pohang
Hyun Choi Seoul
Hyunmin Lee Ilsan
Jaeho Choi Gyeong ju
Jaeun Kim Seoul
Jamie Lee Seoul
Jesang Yoon Suwon
Jinmyoung Joo Pohang
Jisu Lee Seoul
Jj Kim Seoul
Jonghoon Jang Daejon
Jongyoon Kim Seoul
Joonha Lee Seongnam-si
Julie Park Seoul
Jun Seop Lee Seoul
Jung Park Seoul
Jung-hoon Jee Seoul
Junhan Kim Seoul
Junyong Song Seoul
Kee-yoon Nahm Seoul
Kwonho Nam Jejudo
Lee Shi-nae Seoul
Min-hyeok Lee Seoul
Miryoung Lee Seongnam
Mono Space Seoul
Myoungwoo Jang Seoul
Park Young-gyu Seoul
Sangki Hong Seoul
Seah Kang Seoul
Seung Gon Lee Suwon-si
Seungwoo Paek Seoul
Seyoung Yoon Daejeon
Sk Baek Seoul
Soohyun Pae Seoul
Taegon Kim Seongnam
Tedx Seoul Seoul
Ukseop Jeong Seoul
Yangwoo Ko Daejeon
Yenah Lee Seoul
Yong-geun Song Seoul
Yoo Deok Suh Seoul
Yoonjoo Choi Seoul
Yuju Hong Seoul
Yukyung Kim Incheon
정환 박

서울


이상 59분이 오늘밤중으로 초대장을 받아보게 됩니다.


TED.com에 메일주소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 메일을 보내드릴 수 없는

12분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Joongoo Lee Seoul
Derek Woodward Seoul
Hanna Son Seoul
Sapiens Jeon Seoul
Ian Gook Seoul
Young-sil Ji DAEGU
Jihye Choe Seoul
Sun A Cho Fairfax
Swolleneyes (albert Song) Seoul
James G. (boram) Kim Seoul
Jae Yeon Kim Seoul
Jungwoo Yu Seoul


이상 12분들은 이 글을 보시는 대로 11월 19일 자정까지

연락처를 info@tedxseoul.com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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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미래학자, 의료공학자

정지훈은 의공학자이자 미래학자다. 한양대 의대, 서울대 보건대학원, 미국 남가주대학에서 의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우리들병원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개인 블로그인 ‘하이켄셉&하이터치’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의 관심사는 단순한 의료공학이 넘어 마케팅, 조직관리, 경제, 미디어, 과학일반, 건강, 미래로 뻗어나고 있다. 최근 그의 블로그에는 ‘소셜웹의 시대, 마케팅은 어떻게 바뀌나?’란 칼럼이 올라와 있다. 그는 강연 등을 통해서도 그의 생각을 널리 퍼뜨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유?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서로 공유하면 더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미 래를 열어가는 근본적인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바로 인간에게서 나온다. 새로운 혁신의 시대를 열어가는 근본적인 변화는 이러한 인간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인프라에 의해 촉진될 것이다. 웹 3.0 으로 표현되는 실시간 웹, 소셜 웹 기술은 인간 에너지를 폭발시킬 수 있는 인프라로서 훌륭히 작동하고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사회가 이미 사용자의 시각에서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훨씬 강력한 서비스를 요구받고 있다. 제품 개발, 서비스, 조직운영 등에서 마인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업이나 단체의 가치도 변화하고 있다. 정형화된 돈 벌기 위한 행위들이 보다 큰 가치를 위해 디자인되고 있다. 그 중심에 인간이 있다. 한국에서도 인간의 에너지가 어떻게 발화점을 넘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폭발하면서 과거에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는지, 그 생생한 에너지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Jihoon Jeong
He is a medical engineer and also a futurist. After completing his career in medicine at Hanyang and Seoul National University, he received his doctoral degree in medical engineering at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Currently, chief responsible of Life Science Technology Research Center of Wooridul Hospital in Seoul, he is better known for his blog "Hiconcep and Hitouch" where he not only exposes his interests in the field of medical engineering but also relates his expertise to the fields of marketing, organization, economics, media, science, health and future. His last post "How does marketing change in the era of social web?" has an interesting view. He also enjoys sharing his thoughts through conferences and other media. Why? Because he believes that expanding thoughts and sharing then with one another are ways of making this world a happier place to live.

"Where does the energy that opens up a new future come from? It comes from human beings.The infrastructure that encompasses all human energies will pave the way to the fundamental change that speeds up a new era of innovation. Real-time webs and social web technologies represent what we know for web 3.0 and they are a great infrastructure where human energy will manifest in a near future. Change is already happening. Convergence is happening from the perspective of the users and more powerful services are being demanded. The mindsets that once predominated product development, services, and organization management are changing. And more importantly, the values of firms and organizations are changing. Profit seeking structured behaviors are being designed for bigger values. And in core of those changes are humans. Many new and unimagined phenomena are now happening in the Korean society as human energy is exploding in different ways. And we will feel that vibrant and lively energy.

 

2009.11.13 11:48:31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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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원

한글 타이포그래퍼, 책 다지이너

홍동원은 출판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아트디렉터다. 홍익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잠시 독일 유학을 다녀와 ‘글씨’라는 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한글의 자형(字形)을 화두 삼아 자신의 디자인 경력을 쌓아왔다. 주요 작업으로는 조선일보 섹션신문 <굿모닝 디지털>과 <일간스포츠>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행복이 가득한 집> 등 다수의 신문과 잡지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최근 자신의 디자인 경험담을 모아 <날아가는 비둘기 똥구멍을 그리라굽쇼>라는 책을 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글로벌한 관점에서 자신의 작업을 보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나는 그동안 한글의 글씨 디자인 작업을 통해 한글 디자인의 가능성을 이야기했고, 그러기에 한글이 당연한 나의 화두다. 한글은 자형학(字形學)의 기반이 약하고, 타이포그라피라는 것도 거의 서구의 것을 빌려 쓰고 있어 디자인 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과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높이면 세계적인 문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 요즘 타이포그라피(typography)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들이 가운데 우리 것을 찾자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세계 글씨들이 가지고 있는 조형적 단계가 있다. 한글 디자인도 점점 그렇게 갈 것이다. 글씨가 시각화되고 있다. 뜻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 또 한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입력방식 한글처럼 정확성이다. 한글은 한 가지 기호에 한 가지 발음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표현할 수 없는 것도 한글을 표현할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소리, 표시되지 않는 것도 기호화할 수 있다. 표음 문자 가운데서도 최고다. 형상이 혀의 놀림에서 따와서, 시각화하기도 싶다. 한글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Dongwon Hong
Dong-Won Hong is an art director who specializes in print design. He received his bachelor's and master's degrees in visual design from Hong-Ik University and after a brief study abroad in Germany, he started his design firm, Typomedia (or 'Geulsee Media' in Korean. Geulsee means 'type' or 'writing'). As is evident from the name, the firm staked its reputation on Korean typography. Notable works have centered around design for newspapers and periodicals which include major daily newspapers 'Good Morning Digital' section of Chosun Ilbo, Ilgan Sports, Kukmin Ilbo, and The Hankyoreh. He recently compiled his knowledge of design in a book, 'You want me to draw the backside of a flying pigeon?"

"Many designers view their work from a global perspective. I do likewise. I have been communicating the potential of Hangul (Korean type) design through my work with Korean typography design, and so Hangul is obviously my obsession. Hangul has weak typographic foundations, and faces many difficulties since typographic methodology was imported and thus more tuned to western type. Still, Hangul has the potential to take its place as a globally recognized type if we can increase the quality of its geometry and communicability. There has been an active movement among designers who work on typography to rediscover its roots. There are geometric refinement stages that type goes through. Hangul design is getting there. Type is becoming more visual and increasingly meaning is being communicated visually. A key feature of Hangul is its precision. Each Hangul character has its unique phonetic attribute. Hangul can even express things that we can't pronounce. We can create symbols for sounds that don't exist and haven't been pronounced. The shapes are derived from the shape the tongue makes as it is pronounced, so visualizing it is easy. Hangul has a lot of potential."

 

2009.11.12 22:40:59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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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복

카피라이터

송치복은 카피라이터다. 제일기획 tbwa 웰콤 코래드 청와대 디자인하우스 등에서 일했다.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덕에 그의 광고는 다른 태도와 앵글을 갖는다. 그는 본질에 집중한다. 상품의 본질, 소비자의 본질, 상황의 본질 등이 그가 광고를 만들 때 물고 늘어지는 지점이고, 그가 스스로 던지는 질문이다. 그는 모든 해결 방안이 그 안에 있다고 믿는다. 그의 이런 태도가 빛을 발한 것은 대부분 2등을 위한 광고였다. 지하 150m 암반천연수로 만든 맥주(하이트맥주), OK! SK!(SK),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현대카드),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삼성자동차) 그리고 국민이 대통령입니다(2002년 대선캠페인) 등이 그것이다.


“변 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존재에는 모순이 없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앵글을 바꾸어야 한다. 앵글을 이리저리 바꾸다보면 존재의 다른 점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 존재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존재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점을 알게 된다. 그러면 그 존재는 나에게 물들고 스며들어 나와 자성을 띠게 된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려면 자성을 띠지 않으면 안 된다. 자성에서 새로운 텍스트가 나온다.

예를 들어 오비맥주는 맥주의 교과서였다. 시장의 절대적 지배자였다. 하이트맥주 광고를 진행하며 새로운 진실로 새로운 텍스트를 만들어야 새로운 1등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게 ‘물’이었다. 물이 맥주의 맛을 좌우한다? 그 당시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맥주의 새로운 모습이다. “100% 천연 암반수 맥주.” 3개월 만에 하이트맥주가 1등을 했다. 노무현 대선 광고도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 당시 대통령선거의 쟁점은 “대통령의 재목은 누가냐”, 였다. 그 앵글을 나는 “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까”, 로 바꾸었다. "국민이 대통령입니다." "2번 생각하면 노무현이 보입니다." 등. 존재 자체를 다른 앵글로 바라보려는 태도, 자성을 갖겠다는 태도, 그 태도가 크리에이티브의 전부다.”


Chi-bok Song
Chi-Bok Song is a copywriter. He has worked for Cheil Communications, TBWA, Welcomm, KorAd, DesignHouse and the Office of the President. He entered college after taking the high school equivalency exam and went on to study philosophy, which gave him a different attitude and perspective on advertising. He focuses on the essence. When he makes an ad, he asks himself, What is the the essence? Of the product, the consumer, the situation? He believe that the solutions lie in working through this question. This approach has been effective in creating successful ad campaigns for the underdogs in the industries. Hite Beer, SK, Hyundai credit card, Samsung automobiles and the successful 2002 presidential campaign for Roh Moo-Hyun.

"If you want to communicate to change, you must remember the subject doesn't contradict itself. You then have to change the angle. When you view a subject from many different angles you form a deeper appreciation. The subject itself gets to see aspects that it was unaware of. When that happens, you start to experience attraction to that subject. If you want to move a lot of people in a short space of time, you must have attraction. A new test forms out of attraction.

For example OB Beer was the textbook among beers. They had an absolute dominance in the market. As we were working through the ad campaign for Hite Beer, we could only achieve number one if we could create a new test with a new truth. The new truth lay in the 'water'. Does the quality of the water affect the taste of the beer? This is an new aspect of beer that no-one had considered until then. 'Beer made from 100% natural groundwater'. This propelled Hite Beer number one in just 3 month. The presidential campaign of Roh Moo-Hyun had a similar situation. At that time the issue revolved around, 'who is presidential material?' I changed that to 'who can best serve the people?' We formulated 'The people's president' and 'Think twice and you see Roh Moo-Hyun'. Trying to view the subject from another angle, trying to make attraction, these are attitudes I consider to be at the heart of the creative."

 

삭제 수정 댓글
2009.12.01 15:33:47 (*.146.114.69)
@kwangminlee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단순한 단어의 조합이나 멋진 그림이 아니죠.

그것은 마음과 마음의 조화가 아닐까 합니다.

정말 좋은 강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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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드레셀하우스

홍익대 디자인학부 교수, 드레셀하우스 그룹 CEO

드레하우스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 학과의 초빙 교수이자 경영혁신 컨설팅 펌인 드레하우스 그룹의 CEO이다. 그는 <애플>사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매니저로 재직하며 디자인 혁신의 선도 그룹중 일원으로 임했다. 매킨도시의 전신이 되는 컴퓨터를 만든 <애플 리사 컴퓨터>사의 초기 혁신가이기도 했던 그는, 인포커스 시스템의 디자인 매니저로 일할 당시 회사 초기3개 모델의 프로젝터를 시장에서 연달아 히트시켰다. 학교 수업과 별도로 수많은 워크샵과 컨퍼런스에서 디자인 개념을 탑재한 사고과 프로세스를 주제로 이야기 한 바 있다. 그의 청중은 학습장애가 있는 학생에서부터 직장인들까지 폭넓은 대상을 아우른다.


"수업시간마다 저는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워크샵에서도 마찬가지죠. 주제는 디자인적 사고와 프로세스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마다 저는 그 결과물을 보며 늘 인간이 가진 잠재력에 경탄하곤 합니다. 결과들 수준이 거의 마술 수준이거든요. 특히 청중이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에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예외가 없어요. 학생과 청중들이 엄청나게 즐거워하니 저자신 까지 덩달아 신이 나더군요. 저는 디자인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을 곳으로 만들기 위해 반드시 장려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은 인간의 필요와 능력과 활동의 차원을 아우르는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디자인적 사고의 조류의 한가운데에는 참여와 민주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디자인의 혁명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모두가 디자인을 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이러한 흐름을 잘 받쳐 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Bill Dresselhaus
Bill Dresselhaus is a Joint Invited Professor of Product Design and Mechanical Engineering at Hongik University in Seoul, Korea, and President/CEO of Dresselhaus Group, Inc., a design, management and innovation consultancy. Bill was one of the early design innovators at Apple Computer and was Product Design Manager there and Principal Product Designer of the Apple Lisa Computer, the forerunner of the first Macintosh. He was also later the Product Design Manager at InFocus Systems, leading the company product design with their first three market-dominating digital projectors. Besides his teaching, Bill has conducted many successful workshops in design thinking and process with a variety of groups ranging from learning-disabled high school students to Korean business professionals.

"Every time I conduct a student project or professional workshop on design thinking and design process, especially with participants with non-design backgrounds, the results in both the outcomes and the human potential are like magic: it simply works every time and is extremely exciting and inspiring for everyone, especially for myself. I believe that design is a natural, innate human need, ability and activity that we must draw out, foster and develop in everyone for designing a better world. The current trends of comprehensive design thinking, participatory design and the democratization of design are right on target. It is now the task of design educators and trained designers to facilitate and coach that revolution with educational design experiences for all ages."

2009.11.11 19:23:05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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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호

오마이뉴스 CEO 겸 대표기자

인터넷 신문 《오마이 뉴스》 대표 기자이다. 1964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리젠트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학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월간 말》에서 심층취재 전문기자로 활동해온 그는 2000년 2월 ‘모든 시민은 기자다’를 모토로 《오마이뉴스》를 창간, 시민 참여 저널리즘을 선도해왔다. 6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참여하고 있는 《오마이뉴스》는 세계 언론계에 주목을 받았고, 그는 하버드 대학교, 스탠퍼드 대학교, 세계경제포럼, 세계신문협회의 초청을 받아 연설했다. 200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이 주는 경영혁신상을 수상했고, 2007년 미국 미주리 대학교 저널리즘 스쿨이 뛰어난 언론인에게 주는 ‘미주리 메달’을 받았다. 저서로는 『식민지의 아들에게』, 『더 이상 우리를 슬프게 하지 말라』, 『살아나는 임진강』, 『우리 현대사의 숨은 그림 찾기』, 『대한민국 특산품 오마이뉴스』 ,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등이 있다.

2000년 2월 22일 2시 22분, 세계 최초의 인터넷신문다운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세상에 선보였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는 그 동안 종이신문 직업기자들이 독점해 온 뉴스의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을 한꺼번에 바꾸어놓았다. 상근기자 4명과 뉴스게릴라 7백여명으로 시작한 새 언론만들기는 거대 언론 권력에 대한 도전장과도 같았다.


"우리는 종이신문 직업 기자들이 만들어 놓았던 20세기 저널리즘과 철저히 결별하려고 했습니다. 그 문화는 일방향적이었죠. 독점적이고 또 폐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시민 누구나 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그래서 새로운 소식으로 새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언론문화를 만들고자 한 겁니다. 특히 한국 땅에서는 그 동안 보수언론이 언론판을 주도해 왔지만 이제 보수와 진보가 양 날개를 가지고 균형을 잡힌 그러한 언론판을 만들고자 한 겁니다"

Yeonho Oh
Oh Yeon-Ho is the chief journalist for OhMyNews.com, an internet-based newspaper. He was born in 1964 in Koksung in Cheollanam-do, and attended Yonsei University majoring in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He received his masters in linguistics from Regent University and his doctorate from Seogang University's Department of Communication Studies.

Since 1988 he was an investigative reporter for Mal Monthly and in February of 2000 he founded OhMyNews under the motto "Every citizen is a reporter", opening the way for citizen participatory journalism. OhMyNews has received global attention with over 60,000 citizen journalists participating in its production. He has been invited to speak at events hosted by Harvard, Stanford, World Economic Forum, and World Association of Newspapers. In 2006, he was honored with the 'Missouri Medal' awarded to outstanding journalists by Missouri University's Journalism School.

He has authored 'To the Colonial Son', 'Don't Make Us Sad Any More', 'The Living Imjin River', 'Reading Between the Line of Our Modern History', 'Korean Speciality, OhMyNews' and 'The Last Interview of President Roh Moo-Hyun'.

At 2:22, February 22, 2000, OhMyNews was launched. It was the first true internet-based newspaper which challenged the monopoly on news generation-dissemination-
consumption held by traditional print news media and its reporters by radically proposing that "every citizen is a journalist". Armed with a staff of 4 full-time journalists and 700 news guerillas, OhMyNews sought to challenge the hegemony of incumbent print news media.

"We would like to announce a break from 20th Century journalism which has be built by career journalists working for traditional news media. The current news culture only works one-way. It is monopolistic and exclusive. Now every citizen can participate in the creation of news, and we seek to create a new news culture with new news for a new world. This is especially meaningful for Korea, where the news has historically been dominated by conservative voices, now we can create a news media playing field with balanced representation from both the conservative and progressive camps."
2009.11.11 15:57:55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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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원

블로거, 컨퍼런스 기획자

김창원은 IT 업계에 몸담고 있으며, 블로거이자 컨퍼런스 기획자다. 김창원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한국의 웹 업계를 세계에 소개하고, 한국의 뛰어난 웹 서비스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돕는 일이다. 이를 위해 그는 웹 2.0 아시아라는 블로그 및, CNN등 해외 미디어와의 인터뷰 및 기고를 통해 "한국 웹 전도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는 오픈웹 아시아라는 대규모 IT 컨퍼런스를 서울에서 개최, 해외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한국의 웹 업체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 웹과 글로벌 시장의 연결"이라는 화두는 그의 직업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삼성전자와 TNC라는 벤처회사의 공동대표를 거쳐, 현재 구글코리아에서 한국의 뛰어난 블로그 서비스 기술과 노하우가 구글의 글로벌 네트웍을 통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이용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10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재미있는 웹 서비스를 만들던 나라였다. 그런데 요새는 도통 한국발(發) 이노베이션이 보이질 않는다. 벤처 정신도 별로 없다. 오히려 닫혀 있다. 한국은 유무선 인터넷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오명을 쓸 위기에 처해 있다.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에서 실마리를 풀어야할까?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의 단초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새로운 제너레이션의 새로운 시도들을 북돋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래서 재미있는 사례를 소개하려고 한다. 글로벌로 나가려는 시도들 중 뉴질랜드를 통로로 해외에 나간다거나 굴뚝기업이 웹을 통해 조직 개편하려는 시도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Chang W. Kim
Chang W. Kim is a web industry expert, blogger, and conference organizer. Chang dedicates himself to introducing web innovations of Korea/Asia to the world, through his blog (Web 2.0 Asia) and his contributions for various global media including CNN. Also, Chang organized Open Web Asia conference in 2008, helping Korean companies get global exposure and global networking opportunities. In a sense, his profession also stays within the grand scheme of evangelizing Korea's web: He is currently at Google's Seoul office, helping Korea's advanced blogging service technologies and features find worldwide users through Google's global reach. Prior to Google, Chang was with Samsung's mobile division and TNC, a blogging service startup that he headed together with Chester Roh. Chang joined Google when TNC was acquired by Google in 2008.

"Ten years ago, Korea was an innovation powerhouse in the web industry -- The country was filled with entrepreneurship and was churning out some of the most interesting web services before any other countries did. But these days Korea-born innovations are hard to come by. On the contrary, some worry that Korea might be becoming "internet Galapagos", inflicted by walled gardens and lack of entrepreneurial spirits. What happened, and what should Korea do? Are there any signs of hope we can 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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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일루셔니스트, EG Project 대표

"남산타워를 없애는 방법이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생각을 아예 안 합니다. 왜? 그 시간에 다른 걸 하죠. 제 것을 찾아가는 거예요. 방법은 내면 되죠. 마술은 가능성이에요. 불가능이 없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거죠. 힘들지만 할 수 있어요."


이은결은 한국마술사로서 세계마술대회 최초이자 최다 그랑프리 수상자이다. 이은결은 1981년 10월 2일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났다. 활발하고 매사 적극적인 성격이었던 그는 논과 밭, 개울 등 자연과 더불어 뛰놀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초등학교 3학년 그는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고 도시 생활에 쉽게 적을 하지 못해 매사 소극적인 소심한 성격으로 변해 버렸다. 1996년 부모님의 권유로 그 당시 한국의 최초의 마술학원에서 마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 길거리 마술이라는 첫무대를 계기로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21살의 나이에 한국마술사로서는 최초로 해외로 진출하였으며 특히 2003년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월드매직 세미나에서 대상을, 2006년엔 세계마술올림픽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제너럴 부문 1위 등, 세계의 내놓으라는 메이져급 마술대회 에서 그랑프리를 휩쓸며 한국마술의 가능성을 깨우쳤다. 그 이후 한국 마술의 산업은 크게 붐이 일어났으며 그가 마술을 시작했을 당시 20명 남짓했던 마술사가 현재는 20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한 그는 한국에 매직콘서트라는 장르를 개척하여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합작으로 단순한 트릭을 넘어 예술분야에도 도전을 하고 있다. 그는 이미 한국마술역사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불가능에 도전하고 있다.

Eungyul Lee
Eungyul Lee is an award-winning magician and first Korean to be the winner of FISM World Champion of General Magic. He was born in 1981 in Pyeongtaek, in Kyeonggi province where had an active childhood, running around in rice fields and streams, fully enjoying nature. In 3rd grade, his family moved to Seoul, where he became increasingly introversive unable to adjust to city life. In 1996, encouraged by his parents, he attended Korea's first magic school, and during 11th grade as he performed street magic for the first time. he decided to become a professional magician.

At the young age of 21, he became the first Korean magician to perform abroad. In 2003 he was the winner of the World Magic Seminar held in Las Vegas, and in 2006 he was first Asian to place first at the World Magic Olympics. Since then he has been awarded countless major prizes proving the potential of Koreans on the global magic scene. Korean magic has since enjoyed a boom growing from about 20 professionals when Lee started to to about over 2000 today. In Korea he also established a creative new performance form called Magic Concert partnering with media artists to break out of the "performing tricks" stereotype to challenge the boundaries of artistic expression. He has already made numerous contributions to the Korean magic history and continues to magically challenge the impossible.
2009.11.10 13:46:11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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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김승범, 정혜진

제네랄 닥터 - 병원과 커피샵 그 사이 어딘가

제네럴 닥터의 두 의사 김승범, 정혜진은 모두 “일반의(General Doctor 또는 General Physician)”이다. 이들이 늘 지향하는 핵심 키워드는 "의료""인간""문화" 이다. 지금까지 의료는 가장 비인간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왔고 모두 의료가 자동화되고 더욱 분석적이 될 것으로 상상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는 "인간이 인간을 위해 무언가 해 주는 것"으로 그 정의가 확대되어야 하고, 그러기에 의료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 가장 "인간적"이어야 한다. 제너럴닥터의 실험은 여러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의사-환자 관계가 안 좋고 뒤틀린 의료 환경인 한국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인간적인 의료 환경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라고 하는 측면에서의 의미가 있다.


“일단 한국사회 안에서 의료에 대한 사회 인지 체계, 문화, 인식이 고정되어 있기에 통합적인 혁명 없이는 진료 형태가 바뀔 수 없어요. 모든 걸 통합해서 완결된 형태로 제시하는 것이 좋겠죠. ‘인간적인 진료’는 모호하지만 저희는 이 모호함을 여기에서 하루하루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어요. 제닥에서 우리만의 의료의 관점을 보여주는 거죠. 이곳에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의사와 환자의 관계, 그리고 소통이 실천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만의 “의료 디자인”의 정의를 만들고 그 정의에 입각한 여러가지를 하는 것이에요. 저희가 따로 정의한 의료디자인은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의료 환경, 의료 도구, 의료 커뮤니케이션 세가지를 모두 일관되게 재구성하려는 노력이에요. 제네럴 닥터 카페는 환경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두 요소가 일관성을 가지고 있지요. 환경의 일관성을 갖는다 함은 카페나 혹은 누군가의 집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일관성을 가지고 기존의 의료환경, 즉 병원이라는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를 재구성 하는 것이죠. 그 안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그 환경에 맞게 디자인 한 것이지요. 예를 들어 환자노트를 직접 작성한다던가, 30분 진료를 위해 예약제를 하고 고양이를 들여놓는 것도 이런 디자인의 일환일 수 있지요. 그런 실험, 디자인 과정인 것이고요. 청진기인형도 마찬가지에요. 청진기의 구성요소들을 다 분해해서 제가 생각하는 극단적인 청진활동을 인간적으로 만들기 위해 재구성 하다보니 인형이 들어가서 “당하는 차가운 활동인 청진 경험이 아이들에 놀이와 같은 경험으로 디자인 되는 것이에요"

General Doctor, Seung-Bum Kim and Hae-Jin Jung
Two physicians, Seung-Bum Kim and Hae-Jin Jung compose the team of "General Doctor". The keywords that drive their practice are "medicine", "human" and "culture". Recently the medical profession has been developing towards more detached care, and we can only imagine that this will be further exacerbated by increased automation and specialization. However, historically-speaking the medical profession has been the outgrowth of the altruistic principle of "humans helping other humans" therefore the practice of medicine should be the most humane act. As an ongoing experiment, General Doctor has acquired many lessons, but at its core its value lies in the attempt to provide an extreme patient-centered care environment, countering the negative doctor-patient relationship which often characterizes existing Korean medical care experience.

"It is hard to transform the state of the medical examination in Korean society without reforming the way that society understands the medical profession, its culture and its underlying perceptions. One needs to provide an alternative that takes all these factors into account. The term "humane medical examination" may sound a little fuzzy, but we are working through these issues on a day-to-day basis. In our General Doctor practice we show our view of the whole situation. In our practice, we strive to establish an alternative to existing patient-doctor relationship, one that is founded on intimacy and communication. We define our own 'medical practice design', and we base our choices on its principles. In order to create the most humane patient experience through design, we try to restructure the environment, tools and communication in a consistent and meaningful way. The General Doctor Cafe tries to tackle the environment and communication design aspects. In order to bring the medical care environment into alignment, one can question the elements that compose the space we called the hospital by making it look like a cafe or a normal home. A new design in the way that the doctor and patient communicates is a natural by-product of changing the environment. Other considerations may include patients recording their own notes about their conditions, appointment system allocating a full 30 minutes per patient, and even having a pet cat. These things are all a part of our exploration, as is our idea for a stethoscope doll. We took apart the elements and activities that compose a stethoscope experience, and as we were rethinking how to make it more patient-centric, we discovered a simple doll that could transform an cold activity that scare kids into a game that actually involved the kids."
2009.11.09 03:28:22 (*.129.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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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람

국악인, <아마도이자람밴드> 리드싱어

이자람은 전통 국악인이다. 어렸을 때 ‘예솔이’란 이름으로 춘향가를 완창했다. 서울대와 동대학원에서도 국악을 공부했다. 그러나 그의 판소리는 오늘에도 살아서 펄떡이는 것이 되고자 한다. 그의 주요 공연작인 사천가는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각색한 것으로 오늘날의 세태와 말씨를 반영하고 있다. 사천가에는 촛불집회 이야기도 나오고 소믈리에도 등장한다. 그는 “살사리듬이 필요하면 쓴다.”라고 말한다. 과거의 판소리꾼은 그 리듬을 몰랐지만, 오늘날에는 알기 때문이란다. 그는 진정한 판소리꾼으로 남고 싶어 한다. 그 시대의 아픔을 담아내고 그 시대 사람들을 위로하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런 소리꾼으로.


그의 관심은 ‘지속가능한 딴따라질’이다. 그가 말하는 지속가능성이란 동시대 사람과의 소통이다. 그래서인지 그는 전통 소리꾼이기도 하지만, <아마도이자람밴드>라는 정체 불명의 5인조 밴드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최근 <슬픈노래>라는 싱글앨범을 냈고, 내년(2010년)에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목소리는 공간을 꽉 채우기도 하고 빈 공간을 힘없이 가르기도 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힘은 언제나 느껴진다. 아마 이자람의 성정 때문으로 보인다.


“판소리는 공연예술이다. 음악으로만 분류할 수 없다.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한판 신나게 놀이마당을 펼치는 것이 판소리의 가장 큰 힘이다. 지금의 판소리 역시 그 힘을 가져야 온전히 판소리로 존재할 수 있다. 현재의 판소리는 ‘전통’이라는 이름 아래 훌륭히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켜 전해지기 위해’ 정형화된 판소리는 기예와 내공의 음악으로만 그 부피가 커지고 소리꾼의 이야기로서의 성격은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 과거의 판소리가 그 당시 사람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었던 것처럼, 오늘날의 판소리도 신명 나는 이야기판으로 ‘여기-지금’에 살아 숨 쉬어야 할 것이다. 나는 판소리가 ‘외면 받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사랑 받는 보통의 문화’가 됐으면 한다.” 또한, “판소리가 퓨전이라는 말로 변색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퓨전이라는 그늘아래 아직 영글지 않은 상태에서 후배들이 헐벗은 옷을 입고 화려한 무대로 내몰리고 있다. 나도 퓨전 공연을 해달라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 매번 편견과 오해와 자본과 싸우고 있다. 내가 전통 판소리를 살리려고 하는 방향은 이것과 다르다. 만약 판소리가 음악으로 정형화되지 않고 사람들과의 소통에 계속 신경을 써왔다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전통적인 판소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판소리가 가진 스토리 텔링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노래나 공연예술이 중요한 것은 인간과 인간이 만나 다 같이 아픈 지점들이 만났을 때에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판소리는 위로의 음악과 공연 그리고 시선이자 이야기이다.”

Jaram Lee
Lee Ja-Ram is a performer of traditional Korean music. When she was little, she used to perform the full Chunyang-ga under the name 'Yaesoli'. She studied traditional music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where she also earned her masters. Despite being a traditional musician she seeks to make Pansori, a traditional form of storytelling, alive and relevant to the today's generation. One of her key performance piece entitled Sachunga is adaptation of Brecht's The Good Person of Szechwan into a modern language and speech. Sachunga features candlelight vigils and sommeliers. She says she will even draw inspiration from Salsa rhythms if needed. She reasons that although past pansori performers may not have know of these rhythms, today's performers do. She wants to be remembered as a true pansori performer, as one who captures the pains of our generation and delivers stories that comfort and heal.

Her interest is in "sustainable performing". What she means by sustainability is being able to communicate with contemporary people. Although she is a traditional music performer, her interest has lead her to lead a five-person band called 'Amado Leejaram Band' whose music is hard to classify. Recently the band released a single, "Sad Song" and they are preparing for a full album scheduled to be released in 2010. Her voice has the ability to fill a space and effortlessly cut through voids with a power that rings the heart due in no small part to the sincerity she project into her performances.

"Pansori is a performance art. You cannot simply classify it as music. The main strength of pansori lies in its ability to playfully open up and unpacks stories of how one view their generation. Only when it functions in this way can it be fully called pansori. Today's pansori has faithfully maintained its legacy under the name of 'tradition', however in order to 'preserve' it, it has been established as a form, at the detriment of losing its storytelling function. In the past, pansori functioned to give release to those who heard it, today's pansori needs to be a sounding board for the 'here and now'. I do not want pansori to become marginalized but become a popular culture that continues to be loved. However I do not want contemporary pansori to be contaminated or confused with fusion. There are those who half-nakedly perform half-baked works under the guise of fusion. I consistently get calls for fusion performances. Each year I find myself in a continued battle against bias, ignorance and money. The way I want pansori to survive is different. Pansori needs to break free from the grip of formalism and I have tried earnestly to retain its ability to communicate, which I believe is being true to its tradition. I want to focus on pansori's storytelling ability. The importance of song or performance lies in its ability to comfort pain and uplift in the midst of people coming together. Pansori is a music, a performance, a gaze and a story that h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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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진

동네건축가, 황두진 건축사무사 대표

황두진은 건축가다. 그는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현대 건축을 공부했다. 우연한 기회에 한옥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한옥과 관계를 맺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한옥’ 건축가로 자리 잡고 있다. 열린책들 사옥, 춘원당 등 현대건축물을 설계했고, 동시에 다수의 한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가회헌이라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건축물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묶어 <한옥이 돌아왔다>는 책을 쓰기도 했다.


“우리에게 20세기는 철저한 자기부정을 위한 투쟁의 시기였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나라가 서구식 근대화를 철두철미하게 했다. 보기 드문 경우다. 지금 정서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지만, 반대로 보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면도 있다. 그 덕분에 세계 국가의 일원이 된 거니까. 그래도 역사와 오늘이 합하는 경험이 부족은 많이 아쉽다. 동시대 한국 사람은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과거 속에 사는 19세기 인간, 우리 것을 도통 모르는 20세기형 인간, 국악인 이자람 같이 오늘과 과거를 모두 품고 있는 21세기형 인간이 그것이다. 이런 경향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한국이 서구화를 아주 열심히 한 나라이기에, 한국이라는 상황의 특별성과 가능성도 주목하고 싶다. 그리고 이런 것에 대한 신테제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묶어낼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나의 건축 작업들 가운데는 춘원당 같은 현대 건축 프로젝트도 있고, <한옥이 돌아왔다>란 책에서 소개한 한옥 프로젝트도 있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것이 아니라 똑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다. 20세기는 역사가 없이도 잘 먹혔지만 이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21세기 한국인은 어떤 사고의 소유자들이여야 할까? 내가 주목하는 지점이다.”

Hwang Doo-Jin
Hwang studied architec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Yale. He first became involved in traditional Korean residential architecture or hanok (한옥) through a hanok renovation project, and now he is known as the “modern hanok” architect. His works include the modern Yeolinchek building and Chunwondang, numerous hanok projects as well as Kahwaehyun, where the modern and traditional are brought together. These works have been published in a monograph entitled “The Return of Hanok”.

“[For Korea] 20th century saw a severe battle of self-denial. It jumped from being deeply embedded in Confucian tradition to a country whole-heartedly embracing western modernization, which is quite rare situation. As we look back, this entailed a fair share of loss, but it also required great courage and determination, and through it, Korea emerged as a strong member of the global community. However we are still learning how to reconcile our history and present. Contemporary Koreans can be grouped into 3 types: 19th century-type who those who dwell in the past, 20th century-type who live without knowing what is truly ours, and 21st century-type, which includes traditional musicians such as Lee Ja-Ram, who embrace both the past and the present. This struggle is something many Asian countries have in common. Given Korea’s rapid westernization, I choose to focus on this unique situation and opportunities it affords to experiment towards a new formulation of these conditions. I try to explore ways to effectively bring these conditions together. My works have been modern as in Chunwondang and traditional as illustrated in my book “The Return of Hanok”. But these all resulted from the same process. In the past century, you could deny history, but it cannot be denied any longer. What should be of primary concern for 21st Century Koreans? It is here I seek my focus my work.”

이벤트에 발맞춰 TEDxSeoul 홈페이지가 개편됐습니다.

  1. 조직을 모습을 갖추고 다시 태어난 TEDxSeoul에 대한 소개는 여기에서
  2. 3주 후인 11월 28일 토요일의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여기에서
  3. 한글로 번역된 TED 동영상들은 여기에서
  4.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TEDxSeoul의 공식 뉴스는 여기에서
  5. 번역이나 TED와 관련된 내용은 여기에서 자유로이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28일에 열리는 첫 이벤트의 객석은 300명 규모입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등록 우선권이 돌아갑니다.

  1. 지금껏 TED 동영상을 우리말로 옮기신 70여분의 번역 유공자
  2. TED.com에 가입해 계시는 1,500여명
  3. 트위터 follower 800여명
자 딱 3주일 남았습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에서 확인하세요! :)

www.hahnr.com